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로렌티노 페레스 (문단 편집) == 평가 == 페레스의 가장 큰 업적은 첫째, 천문학적인 부채를 탕감한 것, 둘째, 레알 마드리드의 브랜드 파워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그에 걸맞은 성적을 낸 것, 셋째,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및 새로운 훈련장 및 종합 스포츠 지구인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를 완공하고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개보수한 것 등이다. 그는 이적 시장에서 굉장히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감행하는 경영인으로서, '[[슈거 대디]]'로 일컬어지는 돈 많은 부자 구단주의 지원을 등에 업지 않고 순수하게 클럽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이러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그의 시대에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횟수를 무려 '''6회'''나 추가하며 가히 디 스테파노 시대와도 맞먹는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갈락티코 정책은 '~계의 갈락티코'라는 비유가 널리 쓰일 정도로 레알 마드리드=최고 슈퍼스타들의 모임이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갈락티코 정책은 1기때는 선수들의 어마어마한 이적료와 이름값에 비해 성적 자체는 아쉬워 '모레알'이라는 비아냥도 들었으나, 앞서 말했듯 장기적으로 '유럽 축구계의 황족' '슈퍼스타들의 드림클럽'이라는 브랜드를 확립시키는데는 성공했고 이런 엄청난 브랜드파워를 구축한 덕분에 축구계를 강타한 코로나 사태때도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구단 역대 최고 레전드]]를 어이없게 내보낼 정도로 폭망하던 때에 레알은 여유있게 구단 자체수익만으로 끄떡없이 버텨냈다. 페레즈의 경영학은 하버드 대학 경영학과에서도 배울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을 정도. 그의 투자 전략은 좀 단순하게 요약하면 이른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으로 스타급 선수에게 엄청난 자금을 투자해서 선수를 영입하고 그를 통해 클럽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고 각종 사업을 벌임으로써 이윤을 남기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페레스 자신이 토목 및 건축 관련 사업가, 그것도 세계 최대 건축회사의 경영자이기 때문에 부동산과 관련한 시가 정책에 밝아 부지 매각이나 건물 임대 및 테마 파크 조성 사업 등으로 인한 수익 창출도 어마어마한 수준. 그리나 위에서 말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는 말 때문에 오해가 있는데, 사실 페레스 자체가 항간에 떠도는, 돈을 펑펑 써대는 헤픈 이미지와는 달리 극도의 실용주의자로 클럽의 브랜드 가치 확립을 위해 투자와 그 반대로 이윤 창출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철저한 자세를 취한다. 페레스의 그러한 자세가 극명히 드러나는 두 가지가 바로 앞서 언급한 공격적인 투자 정책과 주급 체계, 초상권 정책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급 체계는 그 어떠한 구단보다 잘 잡혀 있는데 그것은 철저하게 그 선수의 스타성과 수익성에 기반하여 책정된다. 물론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실제 경기력 및 기여도에 따라 선수 개인의 시장 가치가 변동이 있을 경우 그것을 감안하여 어느 정도 인상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선수가 얼마나 수익성이 있는가'가 가장 주된 임금 책정 요인이 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갈락티코스]] 1기 당시 [[클로드 마켈렐레]]의 [[첼시 FC|첼시]] 이적인데 당시 마켈렐레는 팀 내 포지션에서 중원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고 때문에 자신은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스타급 선수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며 그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주급을 요구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운영 자금 상황이라면 마켈렐레가 요구하는 주급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으나, 페레스는 마켈렐레의 주급 인상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했으며, 오히려 "바로 앞 패스도 제대로 못하는 선수"라면서 혹평까지 더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마켈렐레는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인수한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후로 갈락티코스가 한동안 성적 부진을 겪으면서 마켈렐레의 이적이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평가가 클럽 내부에서도 여러 차례 제기되고 있지만 레알이 마켈렐레의 요구를 들어주었을 경우 레알의 클럽 운영에 있어서 주급 부담의 비중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이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에 다들 동의한다. 즉, 마켈렐레의 이적이라는 선례를 통해 비록 이후로 한동안 성적 부진에 시달렸지만[* 사실 이후의 갈락티코스의 부진은 마켈렐레의 이적 하나만으로 결코 일반화될 수 없는 매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물이다. 기존의 감독이었던 [[비센테 델 보스케]]의 해임, 얇은 스쿼드의 운용으로 인한 주전들의 체력 저하 문제, 주전들의 혹사를 유발한 백업 멤버들의 부진 등등이 있다.] 그러한 결단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레알 마드리드의 브랜드 가치가 확립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또 하나는 바로 초상권 정책인데, 레알 마드리드는 어떠한 경우를 막론하고 선수 계약에 있어서 초상권을 최소한 40%는 확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가장 비싼 선수가 실제로는 가장 싼 선수이다"'''라는 말의 근거가 된다. 초상권이라고 함은 특정 선수를 소유한 클럽에서 팀에 소속된 선수가 주급이나 상여금 등 계약에 명시되어 있는 임금을 제외하고 그 선수가 따로 얻는 모든 부대 수익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리를 뜻한다. 가령 레알이 호날두에게 지니고 있는 초상권 지분이 40%인 상황에서 호날두가 나이키와 100억짜리 광고를 채결했다면 수익의 40%인 40억을 레알이 가져가는 형태라고 이해하면 된다. 베컴이나 카카, 호날두처럼 '잘생기고 스타성이 좋은 선수'는 당연히 언론 및 미디어 노출이나 각종 행사, 그리고 광고 섭외 등이 폭주하게 마련이고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온전히 레알이 가져가는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레알은 선수들에게 투자한 고비용을 고스란히 회수함은 물론 결과적으로 남는 장사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페레스가 [[FIFA 월드컵|월드컵]]이나 [[UEFA 유로|유로]] 등 사람들의 주목도가 높은 대회에서 맹활약을 해서 대중들의 인지도가 높아진 스타급 선수 영입에 그토록 목을 메는 이유기도 하며 또한 그러한 선수들을 기반으로 한 각종 사업들은 축구 클럽 운영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운영 형태기도 하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교]] 경영학에서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운영 사례가 교재로 쓰일 정도(--[[http://cafe306.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R0R&fldid=4Pkm&contentval=0006Hzzzzzzzzzzzzzzzzzzzzzzzzz&nenc=&fenc=&q=&nil_profile=cafetop&nil_menu=sch_updw|#]]--),[*A 삭제됨.](--[[http://www.jgolfi.com/news/news_view.asp?a12=22&news_type=22&ns1=15102|#]]--)[*A]이며 레알이 그토록 많은 자금을 이적 시장에 쏟아붓고서도 [[FFP]]와 관련된 논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http://www.fomos.kr/gnuboard4/data/file/talk_sports/32260280_R9MuEY5W_349b23m.jpg|#]]--)[*A]. 부자 구단주, 이른바 '슈가대디'가 없는 [[시민구단]]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롤 모델]]을 만든 인물. 현대 스포츠, 특히 축구 사업 분야 업무에 직종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현재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가 이끌었던 갈락티코스 프로젝트는 스포츠 수익 사업에서 일종의 전설로 회자될 만큼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내었다. [[MLB]]에서 [[존 헨리]]가 [[빌리 빈]]의 [[세이버메트릭스]]를 기반으로 일약 혁명을 일으켰다면 그 반대로 페레스는 축구에서 투자가 지니는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역설하는 인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혁명을 일으켰던 존 헨리는 현재 [[리버풀 FC]]의 구단주이다. 다만 MLB의 시스템과 유럽 축구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MLB 팜 시스템은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아서 팀 내 주축 선수들 내보내도 자체 팜에서 선수가 발굴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 존 레스터, 제이코비 엘스버리, 클레이 벅홀츠 같은 2013 월드시리즈의 주역들도 모두 팜에서 생산된 선수들. 즉 MLB에서는 스몰 마켓들이 리빌딩 한 번 잘하면 빅 마켓 구단들과 경쟁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유럽 축구에서는 유스를 통한 이윤 창출에는 한계가 분명하고 페레스식 모델이 가장 수익성이 높은 모델이라는 것이 여실히 입증됐기에 과연 리버풀이 차후에 과연 어떤 행보를 걸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